Reflection On Theological Education: On Interview of Dr George Kovoor
-By Alex Pak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 신학대학 학장 조지 코부르 (George Kovoor) 인터뷰 감상문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 신학대학 학장 조지 코부르 (George Kovoor) 인터뷰 감상문 올해 53세의 영국 성공회에 속한 신학교 트리니티 신학대학 (Trinity College Bristol)의 학장 조지 코부르는 최종상 선교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가 자라온 배경 (그는 시리아 동방정교회의 가정에서 자람), 그의 교육 (뉴델리 대학, 인도 유니온신학교 신학석사), 그의 직분들 (트리니티 신학대학 학장, 영국여황의 전속목사, 교수, 목사, 선교사 등)을 소개하였다.
코부르 학장이 인터뷰를 얻게 (?)된 이유는 그가 위에 소개된 것으로 만 된것은 아니다? 다만 위에 소개된 배경, 교육, 직분 때문 만은 아니다. 이 이유를 설명하고 자 한다.
우선 코부르는 서양인이 아닌 인도인이라는 점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가족의 신앙을 소개했다. 그는 말하기를 사도 도마 (St. Thomas)가 선교를 한 인도에 태어났으며 시리아 동방정교회인의 자손이라고 했다. 전통적으로 보며는 시리아 동방정교회는 칼케돈신조를 따르는 정통파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이단적인 교리를 극복했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그는 동방정교인이 아닌 개신교 (성공회) 목사로 활동한다니 다행이다.
그는 전통을 생명같이 여기는 영국, 그리고 국교를 대표하는 성공회의 유일한 신학교의 학장이라는 것은 매우 놀랄일이다. 유색인이 백인이 대다수인 나라의 종교지도자로써 활략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만심을 가지지 않으며 타이틀에 너무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그는 단지 그가 하나님께서 원하는 곳에 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강조했다. 마치 미국의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것을 상기 시킨다.
이들의 공통점은 마치 침몰하는 배를 구출해야하는 것 같은 중대한 사명을 맡았다는 것이다. 나는 이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니 이들의 사명을 충실히 하기를 원한다.
코부르 학장이 섬기는 신학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으나 유럽의 영적체온을 말하듯이 한때는 13명의 신학생들과 4분의 교수로 운영되었으나 4년 만에 460명의 신학생들과 22 분의 교수로 증가했다. 그는 지금 이사회에 사표를 낸 상태이다. 이유는 그는 그의 사명이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성공한(?) 비결이라고 말한다면 한마디로 변화이다.
그는 말하기를 변화 (change)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정상적인것이라고 했다. 그는 존재한 많은 교회나 신학교들이 감퇴하게 된 원인들이 다음과 같다고 말했다. 권력다툼, 정치개입, 자유주의 신학(계몽주의 영향), 물질주의 그리고 현상유지등이다.
유럽의 교회가 쇠퇴한데 있어서 신학교의 책임이 있다는 말도 했다.
그래서 그는 학장으로서 한것중에 하나는 신학교의 커리큘럼을 재 편성하였다. 그는 사역중심, 교회중심, 선교중심의 맞추어서 과목들을 짜나갔다. 그리고 목회 실습과 선교를 강조하기 위해서 신학생들이 기숙사에 살게 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 들어가 살도록 시도했다. 지금은 약 55% 학생이 현장위주의 훈련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 특히 지역교회가 살아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다.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물질에 대한 청지기관이다. 그는 학교에서 무 보수로 일하면서 (사도 바울의 텐트 메이킹 처럼 사업으로 생업을 유지한다.)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 나간다. 그의 물질관은 자급자족이다.
이렇게 그는 신학교의 일에 있어서매우 특이하게 운영하고 있다.
나는 학장의 개혁은 매우 획기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일이 한국이나 제 3세계에서 일어나면 매우 당연하다고 보나 그가 섬기는 곳은 한때 세계를 움직이던 영국이라는 점이다.
그는 말하기를 유럽은 이제 검은대륙이라고 말한다. 피부색이 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한국교회처럼 교파를 따지거나 신학논쟁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대한 선교와 성경지식 전달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럽의 재 복음화의 시급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나는 한국교회나 우리 신학교가 당면한 문제는 이미 영국교회 또는 유럽교회가 보여 주고 있다고 본다.
그것은 영적전쟁인것이다.
한국은 이제 어느세 부강한 나라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교회는 계층화 되어 버렸다. 목사와 장로, 그리고 평신도 계급제도, 교회는 보편적으로 부해져 버렸다.그리고 비정통적인 신학과 자유주의 신학이 주류 신학교에서 가르쳐 지고 있다.
코부르 학장이 이야기 하는 것은 남의 이야기 가 아니라고 본다. 아마 우리 신학교, 또는 한인교회들에게 하는 이야기 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하며 또한 변화에 두려워 하지 말아야한다고 본다. 그러면 우리 시대의 사명인 교육과 선교를 감당할것이라고 본다.
(12/21/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