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족장 정치
The Patriarchal Rule

주후 66-70 년경 로마인의 유대인에 대한 압제는 매우 가혹했었다. 그리고 남은
자들에 대한 대우도 야만적이었다. 이에대해 유대인들은 매우 반항적이었다. 그리고
로마인들에 대한 증오가 커져갔다.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에대한 조직적인 탄압과 구속을 하였다. 그리고 2 세기에
와서는 유대인들을 공격하고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이유는 로마국을 반대하고 제국에
대한 반란적인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를 댔다.

역사적으로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가장 엄한 공격을 가 했었다. 그
당시에 약 25 만명의 유대인들이 살고있었던 알렉산드리아는 로마인들의 공격으로 인해
다시 재건하지 못하였다. 특히 그 당시 제일 컸던 공회를 불로 태워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재건하지 못하였다.

유대인역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많은 투쟁을 하였다. 특히 이집트와
사이푸레스에서는 유대인들의 반란도 거세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유대인들은 그들의 삶의터를 잃어버리고 또한 상당한 피를
흘렸다. 이러한 모습이 디아스포라의 로마제국에 대한 모습이었다.
로마황제 하드리안(Hadrian)의 주후 117 년경 왕위에 올랐을 때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사이에 갈등이 조금 가라 앉았었다. 하드리안은 유대인에 대한 배려
해주었으며 성전을 건축할 것을 허락도 해주었다.

그러나 하드리안은 갑자기 마음이 변해 다시 유대인들에게 어려움을 주기
시작하였다. 특히 예루살렘을 세속적인 도시로 만들어 버렸다. 성전이 있었던 장소에
쥬피터 신상을 세워놓고 말았다. 그리고 유대법을 따르지 못하도록 엄하게 간섭하였다.
특히 남자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는 일을 금지하였고 그 외에도 율법에 대한 것을 함부로
해석하였다.

하드리안의 반 율법주의에 대해 유대인들은 또 한번 반란을 일으켰다. 주후
132 년경에 바 코크바(Bar Kokhba)라는 유대인이 반란의 주동자가 되었다.1 역사적으로 바
코크바는 유대인의 메시야라고 알려져 있었다. 바 코크바라는 이름은 “별의 아들”이라는
뜻이 담겨져있다.2 이 뜻은 민수기 24:17 절에 나온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여기에 구절의 의미는 메시야의 나타나심을 예언하는 구절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바
코크바를 이 말씀에 비추어 그를 메시야로 보았다. 바코크바는 반란 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있었으며 그의 본 이름은 시므온 바 코크바였다.

반란당시 영적인 지도자로 라비 악키바(Rabbi Akiva)가 있었다.3 그는 바 코크바의
영적스승이였으며 그 당시 영적인 거성이었다. 그는 율법 스승이었으며 또한 가난한
자들에게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바 코크바의 반란에 참여하게 되었다.
바 코크바는 악키바와 함께 약 10 만명의 유대군인들을 이끌고 로마군인과
맞붙었다. 한 때는 전쟁이 유대인들에게 유리하였으며, 바 코크바는 로마제국으로 부터
유대인의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또한 그의 이름으로 동전도 발행하였다. 잠시의 패배를
겪은 하드리안은 그에게 유력한 장군을 보내기로 하였다. 그 장군의 이름은 쥴리우스
세베루스(Julius Severus)였다.4 

그는 12 군단을 이끌로 유대로 왔다. 12 군단은 그 당시
로마제국의 군력 반이었다. 이 숫자를 보더라도 하드리안의 유대땅을 정복하려는 결심을
알 수 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로마군인들은 유대인을 무찔렀다.
세베루스의 전략역시 유대인들을 직접 공격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군사력을
분리시켰으며 또한 집들과 단지들을 불로 태워버렸다. 그리고 둘레를 포위함으로
유대인들을 분리시킨 다음 굶주림으로 유대인들을 진압하였다.
이렇게 하여 예루살렘은 또 한번 로마군인들에게 넘어갔으며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바 코크바는 전쟁에서 전사했으며 라비 악키바는 잡혀서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리고 라비 악키바는 감옥에서 로마인들의 고문으로 숨을 거두었다.5
숫자적으로 전쟁 때 목숨을 잃은 유대인들은 약 585 만명으로 보고 있다.6 그리고
로마군인의 숨진 숫자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1000 개의 고을이
파괴되었으며 전쟁이 끝날 무렵 유대인들의 삶의 터전은 페허가 되고말았다.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유대인들의 나라는 없어져 버렸다.7 이제 유대인들은
나라도 없어졌고 땅도 로마인들에게 빼앗겄고 성전도 불에 버리고 말았다. 이제부터
유대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던 것은 율법밖에 없었다.


각주 Endnote s
1 이 반란은 주후 132-135 년경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유다가 로마에 대한 반항전쟁이었다. 주동자가 바
코크바였다. 유대교에서그는 통치자(President) 또는 족장(Patriarch or Nasi)라고 부른다. “Bar Kokhba”,
"Encyclopaedia Judaica," (New York: McMillan, 1993). IV., pp. 228-239.
2 Cecil Roth, A History of the Jews: From the Earliest Times through the Six Day War (1971). P. 114.
3 악키바의 정식 이름은 Akiba ben Joseph 이였다. 그의 도움은 반란에 정신적 및 큰 힘을 가져다 주었다. Ibid.
4세베루스는 영국에서 부터 내려왔다. 그리고 그는 조직적으로 전략을 세워 유다를 진압했으며 결국은
예루살렘을 정복했다. 마지막 요지인 벳데르를 정복하고 말았다. Ibid. p. 115.
5 Ibid.
6 “Bar Kokhba”, "Encyclopaedia Judaica." IV., p. 233.
7 벳데르의 함락은 유대역사에 있어서 솔로몬 성전의 파괴와 두번째 성전파괴와 동일하게 본다. 이로써
유대의 독립은 막을 내린다. Ibid. p. 236.

각주 Bibliography
"Encyclopaedia Judaica." I-XVI. New York: McMillan, 1993.
Roth, Cecil. A History of the Jews: From the Earliest Times through the Six Day War,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