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첫번째 성전시대
The First Temple Period

선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가?1 이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자들로서
하나님의 입술을 대신한 자들이었다.2 히브리단어로 “나비”(Navi)라고도 부른다.3 단어의
어원은 niv sefatayim 에서 나온 말인데, 이 뜻은 “입술들의 열매 (fruit of the lips)” 이다.
선지자들의 사명과 책임은 하나님의 말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많은 선지자들은 직책에 대해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많은 선지자들은
외형으로나 보기에 잘 가꾸지는 않았다.4 이들은 낙타의 가죽을 옷으로 만들어 입었으며
많은 시간을 광야 또는 사막땅에서 보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광야에서 홀로 묵상을
하면서 지내기도 하였다.5

이스라엘의 많은 선지자들은 책으로 글을 남기지 않았으며 다만 입으로
전해내려온 전통 밖에는 기록이 없다.6 그러나 선지자 호세아와 아모스때 부터는
선지서들이 써지기 시작했다.7 이러한 선지서는 선지자가 직접 기록했거나 또는
선지자의 제자들을 통해서 써졌기도 하다.8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한 분이심을 강조했으며 또한
단일신(monotheism)을 선포했다.9 이 메시지는 중요했으며 항상 강조해도 부족했던
것이다. 이유는 이스라엘백성들은 한 분이신 하나님을 떠나서 그들이 살고있는 곳의
다양한 신들을 섬기고 있었으며 그 곳의 우상문화의 풍습을 본받아 살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알게되고 따르게 된 원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끊임없는 말씀의 선포와 책망 그리고 인도를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백성이 유대교를 믿고 있는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선지자들
랍비들의 희생과 헌신 때문이기도 하다.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의 총 수는 55 명이나
된다. 모세에서 부터 시작해서 7 명의 여 선지자를 포함한 숫자이다.
이스라엘왕국 설립당시에 활약한 선지자는 사무엘(Samuel)이었다.10 사무엘은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으며 선지자 나단(Nathan)은 다윗과 솔로몬왕에게 종교적 및
도덕적 지도를 해준 자였다.11 그리고 이스라엘왕국이 북과 남이 갈리고 난후에 활약한
선지자들은 다음과 같다.

북 왕국의 선지자들
엘리야 (Elijah)
엘리사 (Elisha)
아모스 (Amos)
호세아 (Hosea)
그리고 남 유다왕국에서 활약한 선자자들은 다음과 같다.
예루살렘의 이사야 (Isaiah of Jerusalem)
미가 (Micah)
스바냐 (Zephaniah)
예레미아 (Jeremiah)
나훔 (Nahum)
하박국 (Habakkuk)
에스겔 (Ezekiel)
오바디아 (Obadiah)
학개 (Haggai)
스가랴 (Zechariah)
이사야 (Isaiah)

첫 번째 성전시대 (the First Temple period)12에 부르짖던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독특했다. 그리고 그들의 희망의 메시지는 그당시 불확신하던 시대에 산 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훗날에 올 정의 화평과 정돈된 삶은 메시야가
올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지의 주제는 선지자들마다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서
엘리야선지자의 메시지는 단일신을 강조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참 하나님이란
주제를 반복해서 전했다. 이유는 그 당시 백성들이 바알신에게 제사드리는
풍습때문이였다. 이러한 제사 풍습은 다원신종교에 빠지기 쉬웠기 떄문이다.
아모스 선지자의 주제는 정의의 하나님(God of justice)을 강조했다. 그래서
아모스는 백성들로 하여금 서로 정의를 베풀것을 선포했다. 호세아선지자는 사랑을
선포했다. 사랑의 하나님을 전했던것이다. 그리고 예레미아선지자는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백성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신다는 메시지를 주셨다.13

엘리야선지자는 매우 유명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선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아브라함, 모세등의 다음으로 많이 나타난다. 유대인의
역사중에서 엘리야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유대인의 전통에서 늘 언급되는
제사장이기도 하다. 특히 유대인의 유월절날 식사때에는 항상 언급되는 자이다. 유월절
식사때 항상 엘리야를 위해서 특별한 컵을 예비하고 또 따로 포도주를 따라 놓는다.
그리고 문을 열어서 엘리야를 초청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혹시나 포도주를 따라놓은 컵이
줄지나 않았나 조심히 들여다 보기도 한다. 이만큼 엘리야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선지자이다.

엘리야선지자의 이야기는 성경에 나온다.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이스라엘 역사에 갑자기 나타난다. 그의 고향은 요단강 동쪽 길르앗지방이다. 그는
디셉(Tishbe)동네에서 나온 자이다. 그러나 그의 부모에 대해서는 성경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과거의 직업과 지위도 언급이 되지 않은 바이다.
전설에 의하면 엘리야는 르갑(Recabites)파에 속한자라고 알려져있다. 르갑파들은
극단적인 보수파이며 이들은 성전을 인정하지 않으며 광야에서 광야인의 삶을 산
자들이다. 성경에서 르갑족속들은 집도 짓지 않았으며 파종도 하지 않았으며 포도원도
재배하지 않았다. 그들은 또한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으며 장막에서 거처하며 산 자들로
되있다. (예 35:7)

당시의 많은 궁중 선지자들의 화려한 활동에 비해 그는 매우 외로운 선지자였다.
그의 삶은 망명의 삶이었다. 그의 생명을 원하는 왕들로 부터 그는 항상 피했어야만 했다.
특히 엘리야의 목숨을 찾은 왕은 아합(Ahab)왕이었다. 성경에서 아합왕은 가장 악한
왕으로 묘사하고있다. 특히 아합의 부친인 오므리(Omri)때 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빈부차이는 매우 심했었다. 그리고 불의 는 엘리야를 분하게 만들었다. 엘리야의 주장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자는 정의를 행해야만 한다고 부르짖었다.

아합왕이 가난한 자의 포도원을 힘으로 빼앗았을때 엘리야는 아합왕을 정죄하였다.
이때에 이미 아합왕은 우상숭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세벨(Jezebel)과
결혼함으로 그의 앞날은 이미 결정이 난 상태였다.
이세벨은 우상숭배를 도입하였으며 바알신들의 제사장들을 왕궁으로 초청해
바알신을 섬기었다. 성경에서 이세벨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죽였다.
엘리야는 바알신을 섬기는 제사장 450 명과 겨루었다. 제물을 준비한 후
바알제사장들에게 바알을 시켜 번제물을 태우라는 것이었다. 바알신의 제사장들은
하루종일 부르짖었으나 결국 대답은 오지않았다. 후에 엘리야의 간구로 하나님께서
번제물을 한 순간에 태우셨다. 그리고 그 제사를 받으셨다. 이 광경을 본
이스라엘백성들은 무서워 모두 숨어 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선지자를 죽이려고 까지
하였다. 엘리야는 또 다시 도피해야만 하였다.

엘리야는 그가 세상을 떠날때가 되자 그는 그의 후계자로 엘리사(Elisha)를
피택하였다. 엘리사에게 모든것을 맡긴 엘리야는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승천 하였다.
이렇게 선지자 엘리야의 삶을 이 세상에서 마치었다.

유대교에 있어서 제사장들이 가장 엄하게 지적한 습관은 마음에 없는 제사였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였다. 백성들은 아무 의미없는 제사와 제물을 가져왔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무의미한 제사를 배척하셨다. 그리고 백성들이
드리는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이러한 무의미한 제사를
지적했지만 가장 강하게 선포한 선지자는 호세아였다.
호세아선지자는 북왕국의 마지막 선지자였다. 그는 북왕국이 앗수르왕에게
함락당하기 전까지 백성의 회개와 하나님의 다가올 심판에 대해서 외친 선지자였다.
성경에 나오는 호세아서는 그 당시 백성들에게는 듣기 싫어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오늘날에는 우리들에게도 생생하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함락은 시간의 문제였다. 남과 북왕국이 분열된 이후로 북왕국에는
선한 왕이 한 명도 배출되지 못했다.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부패하고 연약한 존재인가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영적인 연약함과 문란함은 긍극적으로 나라의 국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 북왕국은 선지자들의 연속적인 회개의 요구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라는 자비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 결국은 북 왕국의 함락이었다. 국력적으로 나약한
북왕국이 막강한 앗수르 군력을 감당할 힘이 없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도우시지 않으셨다. 그당시 앗수르제국은 상승하고 있었던 시대였다. 앗수르제국은
오늘날 시리아, 이라크와 터키 까지의 넓은 영토를 정복하였다. 그리고 앗수르 왕은
계속해서 그가 정복할 땅을 찾고있었다. 여기에 포함된 영토가 북왕국이었다. 역사적으로
볼때 북왕국이 정복당함은 하나님의 예언에 대한 성취였다.

이스라엘의 함락은 갑자기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은
앗수르제국의 위협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앗수르왕인 디글랏빌레셀(Tiglath-pileser)은
이스라엘 왕들에게 조공 바칠것을 요구하였다. 그 당시에 군사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 왕들은 조공을 드리기 시작했다. 이제 갈릴리 지역과 요단강저편(Transjordan)을
완전히 정복한 앗수르왕은 가혹한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의 후계자인 살마세
5 세가 계속해서 가혹한 정치를 이어나갔다. 그는 북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Samaria)땅을 정복하였다. 그리고 살마세 5 세의 후계자인 사르곤 2 세는
이스라엘 함락의 마지막을 가져온 자이다. 이제 주전 722 년경에는 북왕국은
존재하지않았다. 14

성경에서는 북왕국의 멸망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있다. 우선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같은 사건이었다. 종교적으로 보면
하나님을 배반한 죄였으며, 정치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인 여로보암으로 시작된
금송아지 예배를 국가의 종교로 만들어 백성들에게 이방신을 섬기게 한 죄로 볼수 있다.
앗수르의 포로정책은 어떠하였는가? 앗수르 나라의 식민지 정책은 사마리아에
사는 이스라엘백성을 앗수르로 체포해 갔으며 또 가난한 자들은 땅에 계속 놔두어
농작물을 재배하도록 하였다. 사마리아백성들을 고산 하볼 하숙사와 메대 사람의 여로
고을로 옮겨 놓고 그들로 하여금 다른 민족들과 결혼시켜 살게하였다. 그리고 또한
이스라엘사람대신 바벨론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사마리아
땅에 살도록 배치하였다. 저희들이 사마리아 땅에서 살면서 성읍에 사는 백성들과
결혼하여 생긴 백성들이 사마리아인들 인것이다. 

이러한 포로정책은 유대인들의 종교에서 두 가지의 파로 갈리게 만들었다. 우선 남유다왕국은 사마리아인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상종도 하지 않았다. 이유는 잡혼으로 온 잡족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유대인들이
볼 때에 사마리아인들은 아브라함의 후계가 아니였다. 그래서 이제는 유대교에서도 배재
되었던것이다. 이것이 신약에서도 나오는 사마리아인들과 유대인들사이에 있는 벽인
것이다. 오늘날에도 조그마한 사마리아인들이 이스라엘땅에서 살고있다. 이들이 거하는
곳이 세겜(Shechem)또는 나불르스(Nablus)땅이다.

앗수르땅으로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확실한 것들은
알 수 없다. 그당시 포로로 잡혀간 지파들은 야곱의 열지파들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이들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어떻게 알 길이 없다. 많은 역사가들은 왜 이스라엘의
10 지파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잃었는지 지금도 모르는 상태이다. 남유다왕국이
바벨론제국에 함락을 당한후에 마찬가지로 포로생활을 하였지만 북왕국백성들과는
다르게 유다민족들은 이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70 년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때 이들은 두 번째의 성전(Second
Temple)을 설립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팔레스타인땅에 로마인들이 정복
했을때에도 마찬가지로 이들은 유랑생활을 하면서 역시 유대교를 유지하였다.
문제는 어찌하여 북왕국 민족들은 이러한 생활력이 없었는가이다. 하나의 설명은
이스라엘백성에게 선포한 선지자들의 메시지 내용대로 이스라엘백성들은 무의미한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성경에서도 이 사실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하고 있다. 백성들의 불확실한 믿음생활과 미지근한 신앙생활은 가차없는
포로생활속에서 견뎌 날 수 없었던것이다.

또 하나의 설명은 타 민족들과의 결혼에서 온 결과이다. 오랜 포로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백성들은 이제 혼합되었다. 그래서 앗수르나라의 문화와 풍습에 완전히 합해져
버린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해설과 해명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흩어진 10 지파에
대한 전설과 이야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북왕국의 역사는 이제
두번 나시 나타지 않는다. 이제 남은 이스라엘 역사는 다만 남 유다민족의 역사로
집약되어 이어져간다.

선지자 이사야(Isaiah)의 등장
아직도 북왕국이 생존하고 있었을때 남 유다왕국에는 선지자들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때이다. 북쪽의 나라가 침략 공격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남 유다 민족들은
그들끼리 계속 질문을 하였다. 질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왕국과 같은 결과가
우리에게도 올 것 인가 였다. 결과는 그러했었다. 사실상 북왕국이 앗수르나라에게서
공격을 받았을 당시 남 유다도 위험한 상태였다. 다만 그들의 시간이 오지 않았을 뿐이다.
이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등장한다. 이사야 선지자의 활동 시대는 주전 8 세기
중엽에 약 40 년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15 이사야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그는 왕족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며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16 그리고 그의 교육은
거의 다 궁중교육을 받았다. 그의 자라온 배경은 양반이상의 계열의 사람들 사이에서 였다.
지금도 유대인들 가운데서 이사야선지자는 그들의 자랑스러운 선지자로 알려져있다. 그
이유는 비록 그는 부유하고 훌륭한 배경에서 자랐지만 그는 부도덕한 지도층 또는 부유한
층의 사람들을 위해서 보다는 약하고 가난한 자들의 목소리가 되 주었기 때문에 그는 매우
사랑을 받았다.17

이사야의 중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이사야는 개인과 사회가 힘을 모아서
사회정의를 위해서 일하며 또한 힘을 쓸것을 강조했다.18 그리고 두번째로는 백성들이
그들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앞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세번째로는 선지자 이사야는
나라끼리의 화평과 화목할 것을 부르짖었다. 그리고 긍극적으로는 메시야(Messiah)가
등장함으로 온 나라가 화평과 화해 그리고 백성들이 하나님앞으로 나아 올 것을
예언하였다.19 선지자의 죽음에 관련된 전설에 의하면 이사야는 톱에 잘려서 순교했다고
전해진다.20

선지자 예레미야(Jeremiah) 의 등장
유다왕국의 선지자 예레미야(Jeremiah)는 역사적으로 볼 때에 마지막 첫번째
성전시대의 선지자로 알려져있다.21 이뜻은 예레미야는 솔로몬의 성전이 불타서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한 선지자이다. 예레미야는 선지자의 가문에서 출생하였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22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살았던
외로운 선지자였다.23 그는 그의 모든 열심을 하나님의 일에만 쏟았다. 그는 또한 눈물의
선지자로 역사속에 알려져있다. 그의 눈물의 원인은 유다왕국의 멸망과 백성들의
포로생활을 선포하여야만 했었기 때문이다.24 예레미야에게는 그의 돕는 제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룩(Baruch)이었다. 선지자가 포로생활을 할 동안에 바룩이 선지자의
내용을 직접 기록하기도 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 대해서 우리가 알수 있었던 것은 바룩의
수고이기도 하다.25

예레미야 선지자의 메시지의 중점은 유다왕국의 멸망과 포로생활에 대한 예언이다.
그 당시 상승하는 바벨론제국의 정복으로 말미암아 유다백성은 포로가 될 것을 선포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포로생활의 원인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 뜻은 유다나라가
하나님앞에서 득죄하였음이며 또한 이들의 신앙의 불순종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예레미야는 또한 유다백성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메시지의 내용은
이들의 후손들이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 올것을 선포했다.26 이 말씀의 증거로 선지자는
유다에 땅을 구입하였다.27

유다민족에게 희망과 소망을 불어 넣어준 예레미야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선지자였다. 유대인 역시 이들이 오랜기간동안 포로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정체와 신앙을
잃지 않았던 원인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선지자들의 심판과 용서의 메시지는
유대인들의 2000 년의 방랑생활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힘을 갖다 준것이었다.

각주
Endnotes
7. 첫번째 성전시대

First Temple Period
1 구약을 세 부분으로 나눈다. 첫 번째는 율법(Law) 또는 토라(Torah)이며 두번째는 선지서(Prophets), 그리고
세번째는 성서(Writings)로 구분한다.그리고 선지서에서 또 두개로 구분된다. 대선지서(the Former Prophets)
와 소 선지서(the Latter Prophets)이다. 대 선지서에 나오는 선지자들은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임. Stephen
F. Winward, A Guide to the Prophets (Richmond, Virginia: John Knox Press, 1969). P. 15.
2 히브리 선지자들은 이스라엘백성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언약과 계명을 상기 시켜주는 자들이었음.
Victor Harold Matthews, Social World of the Hebrew Prophets (Peabody, MA: Hendrickson Publishers, 2001). P.
21.
3 이스라엘 선지시대전에 이미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선지자에 대해서 단어가 등장한다.
Nabi’tum(선자자)과 mahhu(광적인자)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선지자를 nabi’(나비)로 부른다. 선지자들은
앞을 내다 보는 자들이며 또한 본것을 예언(ro’eh)하는 자들이었음. Israel's Prophetic Tradition: Essays in
Honour of Peter R. Ackroyd, ed. Anthony Philips and Michael Knibb Richard Coggin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2).p. 2.; Benjamin Oscar Herring, Studies in the Prophets: A Guide for College Students
(Nashville, Tennessee: Broadman Press, 1944).p. 15.
4 히브리 선지자들에 대해서 많은 자료는 없으나 이들은소명을 받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단절된자였다.(참조 왕상 19:19 이하) Klaus Koch, The Prophets: Volume I:The Assyrian Period, Ii: The
Babylonian and Persian Periods (Philadelphia: Fortress Press, 1983). P. 25.
5 엘리야는 광야에서 묵상을 하면서 지냈다. Herring, p. 63.
6 글을 남기지 않은 선지자들은 사무엘, 나단, 갓, 아히야, 엘리야, 엘리사였음. Herring, pp. 61-70.
7 주전 8 세기때 아모스부터 선지서를 기록했다고 본다 주전 8 세기 선자자들은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와 요나. Leon J. Wood, The Prophets of Israel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79). P. 127.
8 이사야는 많은 제자들이 옆에 있었으며 예레미아는 그의 비서인 바룩(Baruch)이 도왔다. Winward. P. 25.
9선지자들은 오직 한분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하게 되어 있었다. Gerhard Von Rad, The Message of
the Prophets (1984).p. 60.
10 삼상 3 장.
11 삼하 7: 2-17; 대상 17:1-15.
12 첫번째 성전은 주전 586 년경에 바벨론 제국의 침략으로 파궤되었음. 이 당시의 선지자들은 회개와 영적
순결을 외쳤음.
13 Koch. Volume I, pp. 36-76.
14 비록 북이스라엘이 앗수르땅으로 포로생활을 갔지만 이스라엘땅에는 남아있는 자들이 계속해서 살고
있었다. Rainer Kessler, The Social History of Ancient Israel: An Introduction, ed. Trans. by Linda M. Maloney
(Minneapolis, MInnesota: Fortress Press, 2008). P. 123.
15 이사야는 웃시야왕이 죽은 후 부터 히스기야(주전 715-686)때 까지 활동했다. Robert B Chisholm, Handbok
on the Prophets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02). P. 13.
16 이사야선지자의 부친인 아모스는 유다왕 아마시아(Amaziah)의 형제로 알려져있음. 이로말미암아
이사야는 왕가의 후손이 됨.Ebenezer Hendersoon, The Book of the Prophet Isaiah (London: Hamilton, Adams
and Co.). p. b.
17 Herbert Carl Leupold, Expostion of Isaiah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72). Pp. 16-19.
18 Koch. Volumn I, pp. 113-120.
19 Winward. Pp. 96-99.
20 히브리서 11:37.
21 William Lee Holladay, Jeremiah 1, ed. Paul D. Hanson, Hermeneia (Philadelphia: Fortress Press, 1986). Pp. 6-7.
예레미야의 소명은 주전 601-600 으로 보고 있음. 바벨론의 처음 침략은 주전 598-597 년 경으로 보고 있으면
선지자는 바벨론이 유대 왕들에 대한 횡포를 목격했음.
22 Ibid. p. 5. 독신의 소명을 받은 때를 주전 601-600 으로 봄.
23 예레미야의 성격은 마치 여성이 사랑을 바라는 것 같이 간절하였으며, 온유하고 부드러웠음. C. von Orelli,
The Propheties of Jeremiah (Edinburgh: T&T Clark, 1889). Pp. 11-14..
24 예레미야의 메시지의 주제는 ‘심판’어었음. Ibid. Pp. 14-19.
25 렘 36: 1-8; 참조 Ibid., pp. 323-4.
26 렘 32:26-44.
27 렘 32:1-15.

참고문헌 Bibliography
Chisholm, Robert B. Handbok on the Prophets.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02.
Hendersoon, Ebenezer. The Book of the Prophet Isaiah. London: Hamilton, Adams and Co.
Herring, Benjamin Oscar. Studies in the Prophets: A Guide for College Students. Nashville,
Tennessee: Broadman Press, 1944.
Holladay, William Lee. Jeremiah 1 Hermeneia, Edited by Paul D. Hanson. Philadelphia: Fortress
Press, 1986.
Israel's Prophetic Tradition: Essays in Honour of Peter R. Ackroyd. Edited by Anthony Philips
and Michael Knibb Richard Coggin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2.
Kessler, Rainer. The Social History of Ancient Israel: An Introduction, Edited by Trans. by Linda
M. Maloney. Minneapolis, MInnesota: Fortress Press, 2008.
Koch, Klaus. The Prophets: Volume I:The Assyrian Period, Ii: The Babylonian and Per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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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upold, Herbert Carl. Expostion of Isaiah.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72.
Matthews, Victor Harold. Social World of the Hebrew Prophets. Peabody, MA: Hendri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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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lli, C. von. The Propheties of Jeremiah. Edinburgh: T&T Clark, 1889.
Rad, Gerhard Von. The Message of the Prophets, 1984.
Winward, Stephen F. A Guide to the Prophets. Richmond, Virginia: John Knox Press, 1969.
Wood, Leon J. The Prophets of Israel.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79.